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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전에 '신용카드 없는 삶' 이란 글을 썻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신용카드 한개를 가지고 있다.
이 신용카드는 철저하게 정기결제 (아파트 관리비, 통신비, 인터넷 비용등)을 자동이체 해두고
사용하지 않는 카드이다.
그런데 몇일 전에 큰 실수를 했는데, 바로.. 이 신용카드를 무려 4만원이나 사용해버린 것이다 .ㅠ.ㅠ
그 이유는 필자의 불치병때문이다.
그 불치병은 '건망증'이다.
이 건망증 때문에 필자가 주로 사용하는 체크카드를 지갑에 있는 줄 알고 중요한 외출을 하게 되었고,
이 중요한 외출에서 결제를 하려고 지갑을 열자... 체크 카드가 없어서 황급히 신용카드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..
이제부터는.. 아예 신용카드를 집에 두고 집 밖으로 가지고 나오지 말아야 겠다.
이렇게.. 오늘이 1/23일인데 이번달.. 결국 한건 사용하고 말았다.
반성합니다.